이번에 기증한 소나무는 직경 15cm, 높이 1.5m가 넘는 반송으로 주 당 가격이 20만원 이상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에 근무하고 있는 최씨는 주택 인근 농지(한수마을)에 소나무 수 백주를 심어 관리하고 있다.
최씨는 “평소 오가면서 신태인 축구장 주변 조경수목이 부족하다고 느껴 소나무를 기증했다”며 “축구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신태인 실내체육관 앞 2만6000여㎡ 부지에 주차장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국제규격 축구장 1면(105m×68m)과 유소년축구장 1면(75m×48m)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