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에 따르면 드림스타트팀에서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취약아동을 대상으로 로봇과학 교실을 운영한다.
로봇 과학교실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기초과학 지식 및 창의적인 사고배양을 위해 실제로 움직이는 로봇을 스스로 제작하는 학습과정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내용은 기초, 조립방법 습득과 메인보드를 이용한 트랜스포머 제작, 가속 기어와 IR센서를 이용한 팽이제작, 리모컨으로 조종하여 축구경기를 할 수 있는 로봇축구 만들기 게임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취미활동 제공 및 소그룹 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과 정서발달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선효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이 로봇교실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만든 작품을 통하여 만족감을 얻는 등 사회성 향상에도 기대된다” 면서 “내실 있게 운영해 아이들과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