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격납고는 항공기가 택싱(바퀴로 활주로 위를 이동하는 것)으로 들어가 무장과 연료 보급을 하고 나오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만, 새 시설은 항공기가 통과하면서 모든 정비를 할 수 있어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튼튼한 자재로 지어져 유사시 공군기지에 대한 적의 공격에도 정비작업을 차질 없이 할 수 있다.
주한미군은 새 격납고가 만들어지면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복귀한 전투기의 정비 시간을 줄임으로써 출격 횟수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