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재보궐선거 전북도의원 최명철·완주군의원 임귀현 당선

지난 12일 실시된 ‘4.12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당 최명철(도의원) 무소속 임귀현(완주군의원)후보가 당선됐다.

 

광역 전주4선거구(서신동)에 출마한 최명철 후보는 3546표(57.17%)를 얻어 무소속 김이재 후보(2656표, 42.82%)를 890표 차이로 누르고 도의원 배지를 달았다.

 

최 당선자는 “사실상 민주당 지원을 받은 후보와 경쟁하면서 힘들었다”며 “낮은 투표율을 지방의회에 대한 지역주민의 질책으로 생각하며 서신동과 전북 발전을 위해 더욱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원(제5·9대)을 두차례 지냈다.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기초 완주라선거구(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는 26표 차이로 당락이 갈렸다. 무소속 임귀현 후보가 2132표(29.89%)를 얻었고, 더불어민주당 김정환 후보가 2106표(29.52%)를 받았다. 국민의당 김희조 후보도 2100표(29.44%)를 득표했다. 무소속 김덕연 후보는 794표(11.13%)를 얻는데 그쳤다.

 

임 당선자는 완주 비봉에서 농사를 짓고 있으며, 완주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완주라선거구는 1만2509명의 유권자 가운데 7195명이 투표, 57.5%의 투표율을 보였다. 하지만 전주4선거구는 유권자 3만3588명 중 6241명이 투표해 18.6%의 투표율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