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아동 및 여성 안전 지역연대(이하 안전연대)’ 운영위원회를 지난 13일 열었다. 유근주 부군수 및 관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 및 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진안을 만들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안전연대는 아동·여성 보호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민·관의 협력 기구다. 관내에서 △경찰 △의료기관 △교육 △복지 등과 관련 있는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전연대의 올해 운영계획 및 사업 보고가 이뤄졌다.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으로부터 안전한 진안을 만들기 위한 각 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과 세부 추진 방안이 논의되기도 했다.
이날 안전연대는 △사례관리팀 운영 활성화 △아동 및 여성 대상 폭력추방 캠페인 실시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통한 학교 주변 위험환경 요소 개선 △피해자의 안전한 보호 및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한 지역안전망 구축 등의 활동도 활발히 펼쳐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