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 농가일손 도우미 정착

도시민 유휴인력 투입

임실과 순창군, 남원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가 농가일손의 도우미로 완전히 정착됐다.

 

지난 2015년 농촌의 일손 문제를 해소키 위해 마련된 인력지원센터는 3개 시·군이 상부상조형 상생 프로젝트로 운영중에 있다.

 

농식품부의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올해까지 15억8100만원을 지원받아 도시민의 유휴인력도 투입된다.

 

첫해인 2015년에는 1712명이 부족한 농촌 일손을 보충했고 지난해는 4064명을 투입, 모두 800여 농가에 인력이 지원됐다. 군은 사업 말기인 올해까지 모두 1만명의 인력지원을 목표로 삼아 수요자 맞춤형 인력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력지원센터는 특히 도시민의 유휴인력을 투입키 위해 안전 및 농작업 체험교육을 실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일손 참여자에는 인건비와 중식을 제공하고 안전용품과 안전보험을 비롯 농작업 체험교육비와 교통비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