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문화의집 5곳, 거리·광장 7곳서 문화행사

전주시 거리와 광장이 ‘지붕 없는 공연장’으로 탈바꿈했다. 삼천·우아·인후·진북·효자문화의집이 공동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전주시 거리·광장 7곳에서 작은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거리와 광장 등 유휴공간을 생활문화 동호회 공연과 버스킹 공연, 공예품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 찬 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와 관련해 전주역 앞 첫마중길·전북대 대학로·아중 호수공원·동문예술거리 등 거리, 홍산 라이브광장·오거리 문화광장·풍남문광장 등 광장이 지붕 없는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또 삼천·우아·인후·진북·효자문화의집은 공동으로 9월께 전주생활문화축제 ‘뜻밖의 휴가’도 열 계획이다. 이 축제는 생활문화 동호회 교류를 촉진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민 주도형 생활문화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