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이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 토크 콘서트 ‘다담(茶談)’을 연다. 다담은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첫 번째 이야기 손님은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 서헌강 씨다. 그는 중앙대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을 전공했다. <세계문화유산 신의 정원 조선왕릉> , <한옥> , <녹우당> 등 다수의 서적에 사진작가로 참여했다. 녹우당> 한옥> 세계문화유산>
서헌강 작가는 ‘사진을 통해 만나는 문화재’를 주제로 한민족의 역사를 아름다운 사진으로 되살려내는 그만의 사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상은 대금 트리오’가 출연한다. 이날 무대에서는 박상은의 대금, 조영훈의 피아노, 조민수의 타악으로 ‘상주아리랑’, ‘Light steps’, ‘대금협주곡 타래’ 등을 연주한다.
5월에는 전통예술기획자 진옥섭 씨를 초대해 ‘담양 남자 진옥섭의 사무치는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또 6월에는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김희철 씨가 ‘제주로 간 예술가들’, 7월에는 시인 용혜원 씨가 ‘내 삶 속의 시’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는 26일 오전 11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열린다. 문의 063-620-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