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국유림관리소, 돌발해충 월동난 제거 추진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하헌경)는 25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의 월동난 제거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2016년∼2017년 겨울기간 온난한 기온(평년대비 1.1℃) 으로 돌발해충 월동율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지자체와 공동으로 농경지와 산림지역의 돌발해충 월동 난을 제거할 계획이다. 관내 주요 돌발해충은 5월경 알에서 부화하여 잎, 줄기 등에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 저하 및 배설물을 분비 상품성을 떨어뜨려 피해를 준다.

 

돌발해충은 산림지역에서 월동하여 농경지로 유입되기 때문에 월동난 발견 즉시 알을 제거, 이후 부화한 유충 방제를 위해 5월 부화 개시일로부터 약 10일 후 90% 이상 부화가 되었을 시기에 일시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제방법이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돌발해충은 봄철 부화 전 월동난을 제거해주면 발생밀도를 줄일 수 있고, 어린 유충시기 사전방제가 이뤄지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니 적기방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