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만경농공단지 소재 (주)호룡(대표이사 박장현)이 김제지평선산단에 총 468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혀 지평선산단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김제시와 (주)호룡은 25일 김제시청에서 이건식 김제시장 및 박장현 (주)호룡 대표이사, 전해성 전북도 투자유치과장, 정호영 전북도의회 부의장,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온주현 김제시의회 안전개발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을 갖고 468억원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밝혔다.
(주)호룡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다리차 제조 업체로, 현재 김제시 만경농공단지에 입주해 있으며, 연매출 769억원에 133명이 근무 하고 있다.
(주)호룡은 향후 김제지평선산단 내 부지 8만045.3㎡(약 2만4200평)에 468억원을 투자한 후 157명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건식 시장은 “지평선산단에 투자를 결정해준 (주)호룡에 감사드린다”면서 “(주)호룡의 지평선산단 투자를 계기로 다소 침체를 겪고 있던 기업들의 지평선산단 입주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