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당 여성당원 40여명은 2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끄러워해야 할 범죄사실을 버젓이 자서전에 써놓은 것은 자질부족이라는 것을 온 국민 앞에 드러낸 꼴”이라고 비난했다.
여성당원들은 또 “안철수 후보를 비롯한 바른정당, 정의당 후보들도 한 목소리를 낸 반면 문재인 후보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가 성평등 공약까지 내세웠는데 성범죄 모의를 떠벌인 후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은 나란히 같이 가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