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애향장학회는 지난 2월까지 장학금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모두 12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년에 비해 두배로 늘어난 신청자의 원인은 대학생의 경우 종전보다 100만원이 증가된 300만원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또 고교생의 경우도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돼 장학금 혜택에 따른 군민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1995년에 재단이 설립된 애향장학회는 현재 35억13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 그동안 1000여명의 학생들에 19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심군수는 “학생들에 지속적으로 추진한 장학사업이 학력신장을 불러왔다”며“서울장학숙 운영과 봉황인재학당 개원을 통해 인재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