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벼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은 ‘벼 농작물재해보험’을 지난 24일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가입은 오는 6월 9일까지 가능하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수확불능 보장이 신설되고, 보장 수확량이 확대됐으며, 지난 해 도입된 무사고환급제는 폐지했다.

 

수확불능보장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해 정상 벼의 출하가 불가능하게 된 경우 보험금(자기부담비율에 따라 가입금액의 45%∼60%)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해당 보험금을 수령은 산지폐기 등을 통해 피해 벼가 시장에 유통되지 않게 하는 것이 전제조건이다.

 

보장수확량 확대는 자기부담비율 10%~15%형 가입대상자에 한정 평년수확량의 110%를 보장수확량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수확불능보장보험 가입자는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병해충특약 가입 시에는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으로 인한 피해까지도 보상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보험료 50%는 정부가 지원하며, 전북도에서 14%, 시·군에서 15%를 지원하며 농가는 전체보험료의 20%를 부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