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일삼은 경찰 간부에게 감봉 1개월의 경징계가 내려졌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5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A경감에 대해 감봉 1개월의 징계가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
A경감은 최근 도내 한 경찰서에서 근무 중인 부하 직원들에게 폭언을 일삼는 등 수 차례 괴롭혔다는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아왔으며, 전북경찰청은 A경감과 직원들이 같은 경찰서에서 함께 근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 6일 A경감을 도내 다른 경찰서로 전보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