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특별공연은 청춘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무대로 꾸민다. 젊은 국악인 강은일과 해금플러스의 합동 공연을 시작으로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의 가야금 독주, 김태자(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전수교육조교)의 자수 공예와 박경소의 가야금 선율이 어우러진 ‘가야금 선율로 피어나는 자수의 세계’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적벽가로 유명한 송순섭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과 박민희 등 젊은 여창 3인이 들려주는 여창 가곡 ‘사랑거즛말이’, 창작가곡 ‘묘하게’가 울려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