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주변의 기압보다 높으면 ‘고기압’, 낮으면 ‘저기압’이 되는데, 이러한 공기의 압력 차이로 발생하는 힘을 ‘기압경도력’이라고 한다.
기압경도력은 두 지점 간의 거리에 반비례하고, 기압 차에 비례하기 때문에 등압선의 간격이 좁을수록 기압경도력은 커지고, 그만큼 바람도 세진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남쪽으로는 고기압, 북쪽으로는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등압선 간격이 조밀해져 당분간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