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가뭄에 이어 장마, 태풍, 폭염 등 매년 되풀이 되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상 받을 수 있는 벼 농작물 재해보험이 농민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벼 수확 감소에 따른 재배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 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도모 하기 위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상품을 오는 6월 9일까지 판매할 방침이다.
지난해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한 벼 농작물 피해가 없을 경우 농가가 낸 보험료의 60∼70%를 되돌려 받을 수 있는 ‘무사고 환급제도’ 도입으로 큰 피해가 없었던 지난해 12월경, 농가에서 신청하지 않아도 농가 부담 보험료를 환급 받아 안심 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어 보험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또한 지역농협에서도 조합원에게 농가 부담 보험료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어 농민들의 경우 벼 농작물 재해보험을 크게 환영 하고 있다.
지난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실적은 전체 면적(2만368㏊) 대비 1만5076㏊(4719농가)로, 도내에서 (김제시가) 가장 많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