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미래먹거리산업 밑그림 마련

드론·3D프린팅 등 8개 분야 육성 계획

전주시가 드론축구를 중심으로 레저스포츠 선도 도시로 나가는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7개월 간 ‘전주시 신성장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드론과 사물인터넷, 가상·증강현실 등 8개 분야, 16개 단위과제, 40개 세부 추진과제 등 미래먹거리를 육성할 밑그림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신성장동력산업 8개 분야는 △신성장산업 종합 △드론산업 △3D프린팅산업 △사물인터넷(IoT)산업 △ICT융복합산업(IT/CT) △탄소산업 △농생명산업 △신재생에너지 등이다.

 

특히, 전주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를 통한 레저스포츠산업 육성과 전주 맞춤형 스마트시티 구축, AR/VR 및 전통문화기반 문화체험공간 구현을 3대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구도심 아시아 문화심장터 100만평 프로젝트’와 연계해 향후 전주시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3대 중점사업 외에도 탄소산업, 농생명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총 8개 분야, 13개 단위과제, 31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 전주시 여건과 특성에 부합한 융복합산업 핵심과제 사업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실현 가능한 과제를 중심으로 우선순위 선정 및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필요한 국가예산을 확보해 새로운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또 신성장산업 발전위원회와 출연기관, 산·학·연 전문가 등 내·외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전주시 여건에 부합한 신성장산업 핵심과제 사업화와 신규 과제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신성장동력 미래산업을 적극 육성해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