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체조선수들이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무더기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전북도청팀은 대회에서 단체종합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강임을 확인했다.
전북도청은 전용섭이 개인종합 1위, 이상욱이 평행봉 1위, 박민수가 링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혁중은 안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국가대표 선발 및 국제대회 파견 1차전까지 병행한 대회에서 박민수는 1위, 전요섭은 7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전북체육중학교 체조팀의 활약도 눈부셨다.
도체육회 월드스타 육성 대상자인 체육중 진현은 개인종합과 링, 도마 부문에서 우승하면서 3관왕에 올랐다. 진현은 또 마루와 철봉에서도 2위에 올라 이달 말 충남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상위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체육중 한창희는 안마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전북체고 조원빈은 철봉 2위와 함께 개인종합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