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硏 "흡입독성분야 글로벌 트렌드 선도"

설립 15주년…미니픽 ·감염동물연구동 준공 / 첨단장비 갖춰 국민건강·보건복지 향상 기대

▲ 안전성평가연구소는 2일 정읍시 신정동 소재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 행정동 강당에서‘설립 15주년 기념식과 미니픽 및 감염동물시험연구동 준공식’을 가진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2일 정읍시 신정동 소재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 행정동 강당에서 ‘설립 15주년 기념식과 미니픽 및 감염동물시험연구동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전성평가연구소 정문구 소장과 한국화학연구원 이규호 원장, 김생기 정읍시장및 기관단체장과 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수등을 하고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발전을 기원했다.

 

미니픽및 시험연구동은 총 사업비 203억원이 투입되어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 내 1만1000㎡ 부지에 연면적 4827여㎡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미니픽을 이용한 독성연구와 구제역, AI 등 바이러스 질환을 해결하기 위한 감염동물실험 수행을 위한 고도화된 연구장비 및 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생리생물학적으로 인간과 유사한 동물종인 미니픽을 이용한 독성 연구와 바이러스 질환 해결을 위한 감염동물 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보건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흡입독성분야 글로벌 트렌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게 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광민 총무구매팀장이 연구소 재무 건전성 제고 및 복리후생 제도 개선을 통한 직원 만족도 향상 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또 KIT 예측모델연구센터는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하여 연구소의 R&D 역량을 강화한 점과 우수한 논문 및 특허를 다수 개발한 연구수행능력으로 연구소 위상을 높여 ‘KIT 업적대상’에 선정됐다.

 

신천철 부소장은 국내 최초로 미국 FDA 비임상 우수실험실운영(GLP) 시스템 구축 및 인증 획득에 크게 기여한 점과 이를 통하여 국내 비임상시험의 신뢰성 및 과학적 지원체계를 향상시키는 등 연구소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KIT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