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대선 첫 사전투표…전국 어디서나 가능

전북 241곳 설치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과 5일 이틀동안 전북지역 240여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개인 사정 등으로 대선 선거일 당일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를 위해 4~5일 전북지역 241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선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북 241개 사전투표소 또는 전국 3507곳의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하면 된다. 사전투표를 위해서는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 여부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편 지난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도내 사전 투표자 수는 26만3274명으로 전체 선거인의 17.3%가 참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