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각종 경제 보복으로 올해만 한국은 8조5000억원, 중국은 1조1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 3일 발표한 ‘최근 한중 상호 간 경제 손실 점검과 대응 방안’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한국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0.5% 수준의 피해가 예상되지만, 중국의 피해는 명목 GDP 대비 0.01%에 불과해 피해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