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한줄 감상평

△나의 친구 이반 라프- 4일 오후 6시 전주시네마타운

“세계 2차대전에서 독일에 투항했던 러시아 장교, 다시 러시아군에 투항하지만 배신자의 낙인은 사라지지 않는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 인간의 실수는 되돌릴 수 없는가에 대해 묻는다. 포용과 미래에 대한 메세지가 잘 전달되는 영화.” (박용우, 30대 영화감독 지망생)

 

△ 멜라니의 연대기- 5일 오전 10시30분 메가박스

“어느날 시베리아로 강제 이주된 리투아니아인의 이야기. 시베리아 벌판을 담은 롱샷의 카메라 기법, 흑백영상과 생생한 사운드를 통해 처절한 삶의 비극을 잘 표현해줬다.” (모영준, 20대 미술작가)

 

△김미 데인져- 5일 오후 4시30분 CGV전주고사점

“1960년대 후반 음악계에 큰 방향을 일으킨 밴드 스투지스에 대한 이야기. 이제는 노인이 된 밴드 멤버가 과거 전성기를 회상하며 이야기하는 방식이 다소 지루했다.” (김우진, 30대 전주시민)

 

△둘도 없는 너- 상영 종료

“1970년대 송길한 작가의 작품인데 그 당시 영화만의 순수함과 풋풋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우리 나이대에겐 청춘을 상기하게 하는 영화.” (문순옥, 70대 전주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