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오후 4시부터 5시 20분까지 달궁자동차야영장에서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오프닝곡을 연주한 오카리나 연주가 한태주씨를 비롯한 3인의 지리산 지역 예술가를 초청해 ‘숲 속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또 국내 최고 축제 중 하나인 춘향제(5월 3일~7일)에서는 국립공원 가상현실(VR) 체험, 나무를 활용한 만들기체험 등의 무료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3일과 14일에는 바래봉 초입부에서 바래봉의 과거 경관 사진(양떼목장) 및 지리산에 서식하는 생물 사진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생태관광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승익 소장은 “다양한 국립공원 3050주간 문화행사를 통해 지리산이 우리나라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50년이 됐음을 알리고, 국립공원 반세기의 의미를 탐방객 및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