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고령화…생존자 줄어

북한에 혈육이 있는 이산가족이 고령으로 급격히 줄어 생존자가 6만1000여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3월 31일 현재 살아 있는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수는 6만1322명으로, 한 달 전보다 315명 줄었다.

 

3월 한 달 사이 321명이 사망했고 6명이 새로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했다.

 

정부는 상봉 신청자를 기준으로 이산가족 규모를 집계한다. 현실적으로 그 외의방법으로 파악할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정부가 현재 방법으로 집계를 시작한 1988년부터 올해 3월까지 이산가족 상봉을신청한 인원은 총 13만1172명이다. 이중 절반 이상인 6만9850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3378명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