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팝재즈계의 아이돌 '바우터 하멜' 26일 소리전당 공연

 

유럽을 대표하는 팝재즈계의 아이돌 바우터 하멜(Wouter Hamel)이 ‘아트스테이지 소리 플러스’로 전주를 찾는다.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아트스테이지 소리 플러스’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다양성 음악 시리즈인 ‘아트스테이지 소리’ 특별 버전. 그 첫 번째 주인공은 팝재즈계의 아이돌 바우터 하멜이다. 하멜은 앨범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울 만큼 음악성과 대중성을 갖춘 팝재즈계의 블루칩이다.

 

2007년 데뷔 앨범인 ‘Hamel’을 발표함과 동시에 네덜란드 미디어와 음악 팬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앨범의 수록곡인 ‘Breezy’는 한국과 일본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5집 ‘아모리(AMAURY)’는 자국인 네덜란드가 아닌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등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앨범 발매 기념 세계 순회공연의 일환이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을 제외하고 국내 공연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아트스테이지 소리 플러스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