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어린이날 큰잔치…4차산업 IT체험행사 1000여명 호응

▲ 지난 5일 진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진안군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진안초등학교 운동장과 강당에서 제17회 진안군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지난 5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학부모, 교사 등 1000여명이 함께했다.

 

진안군과 진안군어린이날연대회의가 각각 주최, 주관하고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의 인격을 존중과 행복한 성장에 일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진안군 대표 어린이들의 ‘어린이 헌장’ 낭독으로 시작됐다. 행사에는 40여개 기관단체의 특화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날 특별히 마련된 4차산업 IT체험행사는 참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IT체험은 아이들에게 미래 산업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미래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버블아트 공연과 경품 추첨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한효임 진안군청소년수련관장은 “적어도 오늘만큼은 어린이가 주인이 된 것 같아 매우 의미 있고 뿌듯하다. 어른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면단위 어린이들을 위해 셔틀버스가 지원되는 등 예년에 비해 진안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들의 협조가 커 진행이 순조로웠다는 평이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진안군 어린이날 연대 회의’ 7개 단체는 수차례의 의견 수렴 및 조율을 거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