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같은 대통령

▲ 문윤 전주양지초 5학년
누구나 꽃 같은 대통령을 원한다

 

나도 그렇다

 

봄엔 벚꽃처럼 친근한 대통령

 

여름엔 해바라기처럼 국민바라기 대통령

 

가을엔 개망초처럼 맑은 대통령

 

겨울엔 눈꽃처럼 마음이 하얀 대통령

 

외모가 꽃 같은 사람 말고

 

마음씀씀이가 꽃 같은 대통령이다

 

- 윤이가 사는 전주를 가리켜 ‘꽃심을 지닌 땅’이라고 합니다. 꽃심에는 대동, 올곧음, 풍류, 창신의 정신이 담겨 있다고 해요. 배려와 포용으로 다 같이 흥겹고, 의로움과 바름으로 올곧고, 문화예술을 아끼고 즐기면서 새로운 사회와 문화를 만들어 가는 한바탕 꽃심 세상. 오늘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윤이의 바람처럼 꽃(심) 같은 대통령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최기우(극작가)

 

※ 전북작가회의 주최, 2017 전라북도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초등부) 수상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