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산불감시 7개조 43명 편성 운영

김제시는 봄철 산불에 대비, 깊은 산이 밀집 돼 있는 금산·금구면 일원 야산에 산불감시원 및 산불예방진화대를 집중 배치해 산불을 감시 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산불방지 및 예찰활동을 위해 7개조 43명으로 편성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선발, 주·야간으로 운영함으로써 산불발생에 신속 대응 하고 있으며, 주요 등산로 및 임도주변,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35명을 배치 하여 입산객들의 화기 소지 등을 방지 하고 적극적인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쳐 올 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 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입산자의 실화를 최소화 하기 위해 산간오지 등에 산불감시무인카메라 및 산불감시초소 등을 설치·운영 하고, 산불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 하기 위해 기계화진화시스템을 활용한 산불진화훈련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강신호 공원녹지과장은 “산림 내 산나물 및 약초 등 임산물을 소유자 동의 없이 채취 하는 것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 규정에 의해 7년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면서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 하는 만큼 산불예방활동을 더욱 강화 하여 산불로 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산나물 등 임산물 무단채취 등을 방지 하여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