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NGO "투표 참여는 민주시민 권리·의무"

(사)전북희망나눔재단은 8일 논평을 내고 “국민주권을 되살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수 있는 소중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해야 한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희망나눔재단은 “이번 선거는 여느 때와는 다르게 보수와 진보의 프레임도 아니고, 지역으로 편을 가르는 방식이 결정적으로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며, 특히 복지공약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이번 선거가 촛불 시민의 힘으로 조기에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공약도 어느 때보다 국민의 요구가 많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복지공약을 실천할 구체적인 재원마련 방안에 대한 증세 문제 등 구체적인 언급은 없어 아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지확대와 복지권 실현을 위해 우리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투표 참여로써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도 같은 날 성명을 통해 “투표 참여는 민주시민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교육시민연대는 “누구나 보편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를 분명히 하고 부와 권력에 따른 차별이 없는 교육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교육개혁의 힘찬 발걸음을 위해 모두 다 투표에 참여해 시민이 세상의 주인인 것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