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19대 대선 투표율 잠정치 79%

지난 2012년 대선 77%보다 높아

제19대 대선 투표가 9일 오후 8시에 마감된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전체 유권자 152만5626명 가운데 120만5738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 79.0%(잠정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77.2%를 1.8%p 웃도는 것이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서는 광주(82.0%), 세종(80.7%), 울산(79.2%) 에 이어 4번째로 높다. 또 지난 2012년 치러진 제18대 대선 전북 투표율 77%보다 높은 수치다.

 

도내에서는 전주시 완산구 투표율이 81.7%로 가장 높았으며, 전주 덕진이 81.5%로 뒤를 이었다.

 

전북지역에서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부안지역으로, 이 지역 투표율은 74.8%였다.

 

앞서 지난 4~5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는 도내 유권자의 31.64%가 투표에 참여했다.

 

한편 개표는 전북지역에서는 전주 실내체육관과 덕진체련공원 배드민턴장을 포함한 15곳에서 이뤄지며, 전국적으로는 251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