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관리로 산림의 생태·환경적 건전성을 유지하고 경제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통합 숲 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공음면 용수·칠암리 일원 90ha 산림에 1억4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솎아베기(정량간벌) 90ha를 실시하고 이중 7.5ha에 대해서는 산물수집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전한 산림을 유지하고 적정한 임분 밀도를 조절하여 봄·가을철 산불예방과 산림의 경제적 가치증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나무가 굵고 곧게 자라 산주소득이 증가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수원함양과 대기정화 효과가 증가한다”며 “산주들이 숲 가꾸기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