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전북도가 실시하는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도내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5개 분야, 7개 지표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 말 세외수입 업무 재정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재정과 세외수입 전담팀을 조직해 각 부서에 누적된 과년도 체납액을 선도적으로 인수하고,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해 3년 평균 체납징수율의 증가율 47%를 달성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 환경이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전담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