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모범운전자회, 어르신 효도관광 '귀감'

▲ 순창군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10일 관내 어르신 100명을 모시고 장성 백양사로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순창군 모범운전자회(회장 이정길)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회원들의 택시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실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모범운전자회에 따르면 10일 관내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모범운전자 회원들의 택시 34대로 모시고 장성 백양사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백양사 산책과 함께 남원국악고교생들의 멋진 국악공연과 각설이 공연단의 신명나는 품바공연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기도 했다.

 

이정길 회장은 “어르신들의 연세가 있어 버스 보다는 택시로 편안하게 모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돼 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나들이를 모처럼 한 만큼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많은 고심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모범운전자회 부녀회원과 순창군 자원봉사센터 회원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