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봉관 번역사무소장 칼럼집 〈말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펴내

유봉관 번역사무소 유봉관(53) 소장이 칼럼집 <말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를 펴냈다.

 

칼럼집에는 2011년 5월 11일부터 2012년 5월 30일까지 전주매일신문 칼럼 ‘새 아침을 열며’에 발표한 글이 수록돼 있다.

 

유 소장은 “주변에 말 없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른 것을 아쉬워하며 글을 썼다”며 “그들 사이에 공공선이 있는 한 모두가 인간으로서 존경받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유 소장은 전북 고창에서 출생해 호는 유산(遊山), 자는 호인(好仁)이다. 전북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대학원을 수료했다. 번역사무소를 운영하고 한국생활문학회 전주지회장 등을 맡았다. 저서로는 시집 <아름다운 산 좋은 만남> 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