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천 잇는 동백대교, 7월 부분 개통

국비 2372억 투입…공정률 90%

▲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동백대교 전경. 오는 7월 부분 개통될 예정이다.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을 잇는 동백대교가 오는 7월 부분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동백대교는 총 연장 3.1㎞, 폭 20m, 왕복 4차로 조성됐으며 국비 2372억 원이 투입됐다.

 

이 대교가 완공되면 지역 간 거리 단축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편의 및 양 도시 간 공동발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아치교량 부분에 설치되는 경관조명으로 관광객 증대 등의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동백대교 개통을 앞두고 주변 미관을 해치는 개인 소유의 건축물 외관을 정비토록 계도하고 개통에 따른 교통 혼잡 대책 등 철저한 대비에 나갈 방침이다.

 

문동신 시장은 “동백대교 개통이 군산과 서천 양시군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