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머루와인이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구천동머루와인(덕유양조), 루시올뱅(무주군산림조합), 샤또무주(샤또무주), 마지끄무주(산들벗), 붉은진주(붉은진주)’ 등 5종의 머루와인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만찬주로 선정 통보를 받음으로써 다음달 23일 열리는 대표단 환영 만찬 상부터 24일 개막만찬과 30일 환송 만찬 상까지 3회에 걸쳐 올려 질 예정이다.
머루와인 제조업체 관계자들은 “전 세계 170개국의 태권도 대표들에게 무주머루와인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게 돼 영광”이라며 “무주머루와인이 대회의 품격을 높이고 무주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할 수 있도록 최상의 맛과 품질의 와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16일 무주IC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되는 간담회에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와 무주군, 지정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로부터 공식 주류업체 인증서를 받고 행사에 필요한 와인 수량과 라벨 및 스티커 부착 관계, 홍보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청정무주의 특산물 머루로 제조된 무주머루와인은 임산물 가공품으로는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 임산물 제37호로 등록이 됐으며 이미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맛과 품질, 효능은 물론, 차별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06년 아셈재무차관 회의와 2011 일본 전통주 행사에서도 공식 만찬주로 소개 됐으며 프랑스에서 개최됐던 ‘비넥스포(VINEXPO) 2009’에도 출품돼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무주군은 또 한 번 주어진 이번 기회가 무주머루와인의 맛을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해외 시장 개척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