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동체 역량강화사업 통했다

시민창안대회 등 각종 행사 성과

정읍시가 시민 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성과를 거두며 공동체 메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 지역공동체육성과에 따르면 2013년 전국최초로 공동체 육성전담 조직을 발족시킨후 △ ‘열매→뿌리→줄기’의 단계적 훈련을 거친 공동체 조직 육성 △기초자치단체 최초 세계보건기구 주관 ‘고령친화도시’회원도시 가입 △100% 나눔 101% 행복도시 구현 △주민 주도의 중앙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농촌 중심지 개발과 사회적 경제 역량 강화사업들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시민이 직접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 평가하는 시민창안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발굴·육성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씨앗, 뿌리, 줄기, 열매의 단계별 공동체 육성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생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이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마을 만들기 교육(42개 마을, 470여명), 마을 리더 및 코디네이터 역량 강화(6회, 135명), 지역 활동가 양성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교육, 그리고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5개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전국 공동체 조직의 소통과 교류의 장인 ‘제9회 마을 만들기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 공동체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공동체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전시회와 판매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체 페스티벌(매년 상·하반기 1회씩) 개최, 매주 금요일 운영되는 프리마켓, 로컬푸드와 연계한 판로 개척 노력, 향토 산업 마을 육성과의 연계를 통한 농가 소득 제고 노력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지방공동체 정원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금 2억3000만원을 투입, 정읍사랑병원 뒤편에 도심 속 힐링공간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