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일 익산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30일이 경과됐고, 검사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북권 내 20개소의 방역대를 해제했고, 이동이 제한됐던 닭·오리 등 가금류에 대한 이동제한 해제와 입식을 허용했다.
방역대 20곳은 익산 4곳, 정읍 6곳, 김제 4곳, 고창 4곳, 부안 2곳 등이며, 발생농가 재입식은 입식전 검사와 입식시험 절차 완료 후 입식이 가능한 점을 볼 때 95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발생농가 및 철새도래지 주변으로 바이러스 잔존 가능성이 있어 AI 방역특별대책기간인 5월말까지는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유지하고 전국단위 방역조치를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