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초록우산 전북본부, 나눔 캠페인 추진

 

남원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소동하)와 ‘내 마음속 愛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지난 3월 ‘내 마음속 愛 집이 나타났다’라는 슬로건으로 협약을 체결, 위기가정 주거신축사업과 함께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캠페인 기간 동안 읍·면·동 주민센터, 실·과·소, 유관기관, 기업, 단체 등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며 후원자를 모집한다.

 

이환주 남원시장도 1호 후원자에 가입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남원지역 저소득층 생계비, 의료, 건강, 지역사회보호망 구축, 취약한 환경 개선 등 사회복지 분야에 지원할 방침이다.

 

협약식을 통해 선정된 주거신축사업의 주인공은 복합적인 위기가정 세대로 5500만원을 지원한다. 현재 지목변경, 설계 등을 거쳤으며 오는 6월말 준공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위기가정에 후원자가 돼 뜻 깊다”면서 “발굴된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공공·민간의 급여 서비스 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연계·제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