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시낭송포럼 ‘동서 공감’이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 전주 한옥마을 소리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날 한국시낭송포럼은 전북지역 김남곤·이목윤·이소애·정군수·김영·복효근 시인, 영남지역 이기철·박정남·박상봉·박산하 시인 등 재능시낭송협회 회원 80여 명과 전주시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한국시낭송포럼은 2013년 경북 청도에서 진행한 영호남 문학 교류 행사가 발전된 것으로 군산 장자도·무주·장수·구미 등 지역을 순회하며 열린다.
김양원 전북재능시낭송협회장은 “모든 국민이 시 한 수를 낭송하게 되는 그 날까지 시 낭송을 널리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영호남 소통4화합의 자리가 전북지역에서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한국시낭송포럼이 연륜 있는 행사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