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코레스, 완주군에 285억 투자한다

전기차 배터리 하우징 라인 구축 / 60명 이상 신규인력 채용 기대

▲ 완주군과 전라북도, 대주코레스(주)는 지난 19일 완주군청에서 투자 및 고용창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자동차 부품 알루미늄 등을 생산하는 대주코레스(주)(대표 이상수)가 완주군에 올해 말까지 285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하우징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완주군과 전라북도, 대주코레스(주)는 지난 19일 완주군청에서 투자 및 고용창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에 따라 대주코레스는 올해 안에 봉동읍 둔산리 소재 공장 내 유휴부지 5000m²에 285억원을 투자해 순수 전기차(EV)용 배터리 하우징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최소 60명 이상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설 공장의 제품 전량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메이커인 재규어로 납품, 2018년 1월 출시될 신차에 장착될 계획이다.

 

완주군과 전라북도는 앞으로 대주코레스의 원활한 투자 및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대주코레스(주)는 알루미늄 빌렛 소재를 압출 가공 피막 조립공정을 통해 현대기아자동차를 포함한 국내 완성차업체들에게 썬루프와 범퍼 스윙도어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 공급하는 1차 협력업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신규 투자를 결정하고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대주코레스(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완주군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