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자부 국비 95억 확보…미래형 상용차 안전기술 선도 기대

전북도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상용차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17년도 산업부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 신규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53억 원(국비 95억, 지방비 58억)을 들여 군산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에 안전부품 및 첨단운전자보조장치 평가장비 시설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은 향후 차량주행평가 국제공인시험기관 및 수출부품 인증취득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국내 중대형상용차의 94%를 생산하는 전북지역이 미래형 상용차의 안전기술을 선도하는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관계자는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함께 중대형상용차의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필수 안전기술을 국제안전규격에 부합하도록 평가하기 위한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