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이 ‘문화 다양성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매년 5월 21일부터 5월 27일까지 1주간을 ‘문화 다양성 주간’으로 정했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차이를 즐기자- 차이를 즐기는 우리의 방식’을 주제로 문화정책 포럼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25일 오전 10시 전북예술회관에서 ‘전북 문화 다양성,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정책 포럼은 아시아문화인권연대 이완 대표가 ‘우리나라 문화 다양성 개념과 시각’, 전북연구원 장세길 연구위원이 ‘전북 문화 다양성 기반 마련 위한 정책 제안’, 예원예술대 문화영상창업대학원 문윤걸 교수가 ‘전북 문화 다양성 사례와 현장’에 대한 발제를 맡는다.
군산시와 정읍시, 완주군에서도 지역적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7일 오전 10시 군산 은파유원지에서는 다이룸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주도로 문화 다양성 캠페인과 국기 퍼즐 만들기, 한지 등불 만들기 등을 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 정읍 무성서원에서는 무성서원모현회 협력으로 결혼 이주여성과 가족을 상대로 한 다례, 선비 체험이 이뤄진다. 같은 날 오후 2시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는 팝업북·워크북 체험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