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관내 잡곡 생산 농가들의 소득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기계파종 및 수확지원 사업이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을 위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 4억원을 확보했던 무주군은 지난해부터 (2년 간) 총 8억원(군비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으며, 무풍과 설천면 지역에 조성한 잡곡재배단지(50ha, 30농가)에는 저온저장고와 농기계 보관창고 등을 설치하고 농자재 등도 지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잡곡재배단지 조성 첫 해인 지난 해 20ha 규모의 농지에서 잡곡 30톤을 생산해 냈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무풍면 잡곡 재배지에서 트랙터 및 관리기를 이용한 파종 시범과 체험행사도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수작업에 의존하던 잡곡 재배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