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실 팔찌를 만들어 보는 장명루 만들기 체험, 액운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믿었던 단오부적찍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전주시민갤러리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김동식 선자장을 비롯한 12명의 부채 장인들의 부채작품 33점을 감상할 수 있는 단오명인부채전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추억의 주전부리 뻥튀기·엿치기, 단오절 쑥을 이용한 인절미 떡메치기체험, 전통 떡살문양 찍어보고 맛보기 체험, 단오 시절음식 체험, 지역 30여개 팀이 참가해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우리동네 프리마켓이 펼쳐지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단옷날인 오는 30일에는 전주시 33개동 대표 선수가 참여는 단오 민속놀이 씨름대회가 열리며, 동 대표 여인들이 한복을 입고 그네를 멀리 뛰는 그네뛰기대회와 윷놀이대회도 진행된다. 또 일반 관람객이 참여하는 제기차기와 투호 등의 전통놀이 체험과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밖에 26개 공연예술단체가 참여해 노래와 댄스, 민요 등을 선보이고,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발관리 서비스와 건강상담,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