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올해 운영했던 ‘마을로 가는 봄 축제’의 성과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39일간 관내 20개 마을에서 진행된 이 축제에는 총 6315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농산물 직거래와 체험, 음식 판매, 숙박 등을 통해 1억 3000여 만 원의 매출성과를 올렸다.
매출비율은 숙박(37.7%), 농산물 직거래(32.8%), 음식 판매(18.6%), 체험(10.9%) 순으로 집계됐으며, 방문객 설문을 통해 조사된 만족도는 농촌체험프로그램과 시골음식, 마을인심, 숙박, 농산물 직거래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8월 반딧불축제와 연계해 처음 시작된 마을로 가는 축제는 지난해부터 반딧불축제와 농·특산물대축제 등과 연계한 사계절 축제로 확대 돼 3만 8000여 명 방문에 5억 8000여만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농촌관광과 도농교류, 마을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무주군은 그동안 △마을 만들기 전담 부서 설치 △(사)마을을 잇는 사람들 설립 △마을리더 양성을 위한 전문 과정 운영 △마을 간 네트워크를 강화시키는 노력들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