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도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만큼 시민들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믿고 마셔도 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전주시는 앞으로 공공장소 내 수돗물 음수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25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마시기 운동의 일환으로 전주시청 노송광장에 옥외형 수돗물 음수대를 설치했다”며 “무더운 여름철에 시민들에게 시원한 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시청 민원실과 완산·덕진구청 민원실 등에 직수형 수돗물 음수대를 설치하고, 최근에는 시장실을 비롯한 시청 내 56개 부서에 수돗물 음수대를 설치했다.
김태수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전주시 수돗물은 법정기준보다 39개나 많은 98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통과한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물로, 수질검사 적합 비율이나 유지관리 측면에서 정수기수와 지하수보다도 안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