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제13회 ‘함께 만드는 희망나눔터’ 가정환경개선활동으로 아버지와 누나 두 명과 살고 있는 A(7)군의 가정을 선정했다.
A군의 가정은 다문화 가정으로, 아버지는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신체장애 및 뇌손상이 있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최근 어머니가 평소 앓던 질환이 악화되어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A군 가정의 위기상황을 확인, 우선적으로 아이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심리적으로 상처받지 않도록 아동들의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굿씨드’ 봉사자들과 가족들은 이번 주거환경 청소 및 지원활동을 통해 아동들 몸에 맞지 않거나 입을 수 없는 오래 된 의류들과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