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주부, 금융거래 피해 예방 최선"

금감원 전주지원·전북은행, 금융문화교실 행사

▲ 금융감독원 전주지원과 전북은행은 지난 26일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주부 25명을 초청해 금융문화교실 행사를 실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주지원(지원장 이점수)과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26일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주부 25명을 초청해 금융문화교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언어 또는 제도적인 차이로 인해 금융거래에 곤란을 겪을 수 있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주부들에게 금융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지식과 금융거래시 주의해야 할 사항 및 보이스피싱, 보험사기예방 등의 금융범죄에 대응하는 요령을 금융감독원 강사가 사례중심으로 교육했다.

 

특히, 체험형 교양강좌(전북은행 주관 미니서랍장 만들기)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점수 금융감독원 전주지원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우리 금융환경에 익숙치 않은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잘못된 금융거래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금융지식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지속적인 금융교육을 통해 습득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